지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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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의 숨결이곳은 토치라이트의 본부로 엠버의 숨결이라고 불리며, 디스엠버 속에서 피어난 기적이다.

디스엠버에 감염된 사람들과 세상에 버려진 자 모두가 이곳에 모여 엠버 테크의 힘을 빌려 위태로운 세상 속에서 항쟁하고 있다.

고된 훈련을 이겨내고 스파크를 모아 돌연변이 몬스터에 저항하라. 횃불을 손에든 히어로가 흩어져 있는 미약한 빛을 쉴 새 없이 모으고 있다.

그리고 언젠가 기나긴 밤을 환하게 비추리라.



성도:성 드랭
제국 유적지에 세워진 성역
디스엠버의 폭발로 아오론 제국의 통치는 갑작스러운 종말을 맞았다.

뒤이은 공황 상태 속에 교단이 나섰다.

그들은 하얀 화염을 뿜어내며 타오르는 결정을 황성의 제단에 바쳤다. 그것은 불씨이자 디스엠버를 몰아내는 유일한 희망이면서 그들이 긍지로 여기는 권력이기도 했다.

불씨는 디스엠버의 확산을 억제했고, 황성도 폭풍우 속의 항구처럼 수많은 사람이 몰려들었다.

엄청난 지지자들을 거느리게 된 교단은 황성에 쌓인 시체들 위로 자신들만의 성도를 세우고 성 드랭이라 칭했다.